심리학 입문 - 정의와 역사

심리학은 인간의 근본 문제라고 할 수 있는 마음을 연구하고, 행동의 원인을 실험·관찰하는 등의 방법으로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심리학은 여러 분과로 나뉘어 있어 인간이 존재하는 모든 분야에 관여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마음을 다루는 심리학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고 있지만 막상 접해보면 복잡하고 심오해서 쉽지가 않습니다. 이러한 심리학에 대해서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심리학의 정의

심리학은 인간과 동물의 심리적 과정과 행동을 연구합니다. 또한 심리적 과정과 행동 사이이 상호작용을 과학적으로 알아내려는 경험 과학의 학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심리학의 목표는 인간의 정신적 혹은 심리적인 기능이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분야에서의 전문가를 우리는 보통 '심리학자'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심리학의 역사

심리학이라는 말은 15~16세기 라틴어 표현인 Psychologia가 처음으로 사용되었으며, 초기에는 영혼에 대해 탐구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초기의 심리학자들이 신학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영어 단어인 Psychology는 1964년에 스티븐 블랭카르트에 의해서 가장 먼저 쓰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980년대에 들어와서 윌리엄 제임스는 심리학을 '정신적인 삶에 대한 과학'이라고 정의하였으나, 이후 급진적 행동주의자들은 이에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마음이라는 것을 어떻게 정의하는지에 따라서 다양한 학파로 나뉘고, 학파기리의 논쟁은 결론을 맺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실미학이 과학으로 인정받게 된 것은 19세기 후반이 되어서야 비로소 '정신과학'으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심리학의 연구 주제

심리학은 우리가 왜 혹은 어떻게 생각하고 느끼며 행동하는지에 대한 답을 찾는 과학입니다. 따라서 심리학의 연구 주제는 지각, 인지, 주의, 정서, 현상학, 동기, 뇌기능, 성격, 대인관계와 같이 사람과 사람간의 상호작용 등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폭넓은 주제들을 연구하는 학문이기 때문에 한국의 문과라던지 이과라는 기준으로는 한쪽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심리철학과 같은 문과에서부터 뇌과학 등에까지 범위가 매우 넓기 때문입니다. 문화 사회성격의 심리학, 산업 및 조직 심리학, 소비자 및 광고 심리학, 상담 심리학 등 현대에는 실용적인 부분으로도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나는 무엇인가'하는 것은 인간의 영원한 과제입니다. 자기를 문제로 삼으면 심리학의 최종목표는 철학이 됩니다. 자기를 이해하고 성찰하려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에는 일반인들에게도 관심 영역이 되었으며, 심리학 관련 서적들은 베스트셀러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심리학의 분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