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심리학 심리

아들러 심리학

by +!%*@ 2022. 4. 29.
반응형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이 인기입니다. 이 책은 일본 철학자가 아들러 심리학을 쉽게 풀어쓴 책인데요. 남의 시선을 신경 쓰느라 자신의 행복을 놓치지 말라는 요지입니다. 이 책이 인기를 얻자 아들러에 관한 책들이 많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우선 오늘은 아들러 심리학이란 어떤 개념인지, 아들러는 누군지에 대해서 알아보고, 연결되는 포스팅에서 '미움받을 용기'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들러 심리학

아들러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프로이트, 융과 함께 심리학의 3대 거장입니다.  아들러는 현대인들이 행복하지 못한 이유가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고자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고 싶어 하는 욕구 때문에 자기 삶을 자유롭고 주체적으로 살아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들러는 '미움받을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아들러는 우월성을 추구하는 것과 열등감이라는 개념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심리 치료자들이 환자를 격려하는 방법을 통해서 자존감을 향상하도록 했습니다. 아들러 심리학은 주로 예방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이 당시에는 생소했던 아동 생활지도 클리닉을 만들기도 하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아동의 생활을 지도하는 훈련을 실시하기도 했습니다.  학교에 아동 생활지도 센터가 설립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들러의 생애

아들러는 1870년 비엔나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렸을 때 구루병을 앓아서 친구들에 비해 왜소했고, 4살 때는 폐렴으로 거의 죽을 고비를 넘겼습니다. 아들러는 학교 성적이 매우 안 좋아서 같은 과정을 반복하고, 학교를 그만두고 구두 만드는 일을 하라는 선생님의 말을 들으며 심한 열등감을 경험했습니다.

이후 아들러는 동기부여를 받아 열심히 공부해서 오히려 학급에서 가장 성적이 높은 학생이 되었습니다. 열등감, 인정 욕구 등을 주로 다루는 그의 심리학은 이러한 개인적인 경험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아들러는 의학을 공부하고 일반의가 되었고 프로이트와 인연이 되었습니다. 아들러는 정신분석학회의 회장으로 임명되었지만 트로이트와의 마찰이 있어서 탈퇴했습니다. 이후 아들러는 개인심리학회를 결성하고 프로이트 이론을 대체할 이론과 해석을 발표하게 됩니다.

프로이트와는 서로 화해하지 않고 비난하면서 지냈다고 합니다. 1937년 강연을 준비하던 중에 심장마비로 사망하였습니다.

아들러 심리학의 주요 개념

아들러의 심리학은 개인심리학이라고 불립니다. 아들러는 성격이 생기는 과정에 유전보다는 사회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인간에게는 열등감을 극복하려는 의지가 있어서 이를 극복하여 남에게 인정받으려는 마음이 우리를 행동하게 만드는 추진력이라고 하였습니다.

 

아들러는 인간은 타인에 대한 관심, 배려, 공감, 협동심 등을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났다고 보았습니다. 이러한 인간의 본성은 열등감에 기인하는 것으로, 인간은 혼자서 생존할 수 없기 때문에 타인에게 의존하고 타인을 돕기 위한 본성을 갖게 된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현재보다 나은 상태를 위해 노력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어떤 측면으로 보면 모두가 열등감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이 열등감을 어떻게 극복하고 관리하느냐에 다라서 심리적 건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열등감을 극복하지 못하고 사로잡히게 되면 콤플렉스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아들러는 가족 구성과 출생 순서가 성격을 형성하는데 영향을 준다고 봅니다. 또한 아동기 때 부모와의 상호작용과 가족관계를 통해서 성인이 되었을 때 타인과의 상호작용하는 스타일에 영향을 준다고 하였습니다. 이런 개념들은 현재에도 적용되고 있어서, 자녀를 지도할 때 격려를 통한 상담방법을 사용하도록 합니다.

 

오늘은 아들러는 누가인가, 아들러 심리학의 기본은 무엇인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아들러는 '미움받을 용기'에 대해서 어떻게 말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