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심리 (행동으로 알아보는 연애심리)

행동으로 알아보는 연애심리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 사람의 마음이 어떤지 너무 궁금해지곤 합니다. 평소에 자주 하는 행동을 보면 심리를 조금은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심리학에서 나오는 팔꿈치 효과, 미러링 효과, 배꼽의 법칙 등을 통해 좋아하는 사람의 마음을 조금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1. 팔꿈치 효과

상대의 팔꿈치를 살짝 잡아당기는 것인데요. 예를 들어서 차가 다닐 때 팔꿈치를 당기는 것입니다. 팔꿈치에는 신경이 적어서 접촉에 둔하기 때문에 부담감 없이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보통 연애 초기에 상대방을 설레게 할 수 있습니다.

2. 미러링 효과

좋아하는 사람의 행동을 똑같이 따라 하는 것입니다. 상대가 컵을 들어 물을 마실 때 나도 물을 같이 마신다던가, 상대가 앉아있는 자세를 따라서 앉아 있는 다던가 하는 식입니다. 심리학자들은 이 미러링 효과를 잘 활용하면 상대로부터 50%의 동의를 얻고 흥미를 이끌어 낼 확률도 2배 이상이라고 합니다. 미러링 효과를 더 극대화시키려면 반대 행동을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하는데요. 예를 들어서 상대방이 무표정일 때 내가 먼저 웃어 보인다 던 지, 상대방이 뒤로 기대고 있을 때 나는 앞으로 내미는 것 등입니다.

3. 첫인상

처음 만났을 때의 인상이 그 후의 전반적인 인상을 결정합니다. 처음 인상을 보고 그 사람의 앞으로의 행동도 예측하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처음 30초 안에 결정된 첫인상 이미지가 오랫동안 남아 있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첫인상이 깔끔하고 매력적이라는 인상을 받았다면, 공부도 잘하고 예의도 바를 것이라고 예측하게 됩니다. 처음 만났을 때 친절하고 좋은 이미지를 남긴다면 더 호감을 주기 쉽겠습니다.

4. 목을 드러내는 경우

심리학에서 여성이 호감 있는 상대에게 목을 드러내거나 쓰다듬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목은 가장 위험하고 연약한 부분이기 때문에 목을 드러내는 행동은 호감을 표합니다.

5. 배꼽의 법칙

무의식 중에 호감 가는 상대에게 배꼽의 방향이 향한다고 합니다. 시선은 사람들에게 들키기 쉬워서 조심하게 되는 반면에 몸은 호감 가는 상대에게 향한다는 것입니다. 좋아하는 사람의 마음을 알고 싶다면 여러 사람과 함께 있을 때 그의 배꼽의 방향을 보면 눈치챌 수 있겠습니다.

6. 앞자리

마음에 드는 이성은 대부분 옆자리보다 앞자리에 앉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상대방을 보고 싶고 자신을 보여주고 싶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연애 심리를 행동으로 어떻게 나타나는지 살펴보았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의 본모습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법칙에만 의존해서 행동을 살피기만 하면 오히려 본질을 놓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고, 계산적이 될 수 도 있을 것입니다. 이런 도구들은 참고만 하시고 좋아하는 사람과는 서로 본모습을 살펴보고 인정해주는 아름다운 관계 맺으시기 바랍니다. 진심은 전해지기 마련이니까요.